조카아가의 1000일을 맞이하여 저녁에 빕스 외식이 예약되어있던 어느 날
외식은 5시 반인데 아침부터 먹는둥마는둥해서 배도 고프기도 했고 조카가 잠을 안자서 차에서 재울겸 카페에 가기로 했다.
음료만 먹을 게 아니라 약간의 요기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자!고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볕'
수플레가 맛집이라고...!!

일단 도착해보니 주택을 개조한듯한 카페가 딱 나타났다.
조명을 보니 살짝 어두울 때 와도 이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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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카페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꽤 자리가 많았다.
바깥에 테라스를 개조한듯한? 공간도 있었지만 우리는 더 내부공간으로 들어왔다.
카페 전경 사진으로 보면 왼쪽에 나있는 창문 바로 앞자리
안에 따뜻했는데 담요도 있어서 뜨수웠다.


빛이 비쳐서 잘 안보이지만 암튼 메뉴판도 찰칼칵칵
우리는 플레인수플레에 카페라떼 두 잔, 아메리카노 한 잔.
참고로 봄볕라떼가 카페라떼고 뙤약볓 아메리카노가 그냥 아메리카노라고 한다.
혼자서 으잉? 라떼가 없네? 으잉 디카페인말고 그냥 아메리카노는 없나여?! 이럼ㅋㅋㅋㅋㅋ
수플레는 15분?인가 걸린다고 기다렸다. 금방금방 해주시는듯 히히히 맛있겠다.
아 따로 말 안하면 수플레랑 음료가 같이 나오는듯하다!
우리도 그냥 기다리다가 음료가 안나와서 여쭤보니 수플레랑 함께 나올 예정이었던듯!
먼저 드릴까요? 물어보셔서 먼저 달라고 했다.
(티니핑 음료는 우리가 들고온..걸걸..?)
음료 먹고 바깥에서 놀다보니 수플레가 나왔는데
들고오느라 못찍었지만.. 진짜 탱글탱글 부들부들 흔들흔들
살짝만 건들여도 뽀용뽀용거리는 부드러운 수플레!


얹어져있는 버터랑 수플레랑 크림을 한번에 떠서 먹으면 짱맛이라구요!!
버터가 차가워서 아이스크림이랑 먹는 기분이었다.
시원한 단짠이랑 같이 먹는 달달폭신 수플레 맛없을 수 없지.
수플레 자체도 부드러운데 엄청 부담스러운 식감과 맛은 아니라 아주 잘어울렸다.
소스도 함께 주는데 뿌려진 소스랑 맛이 다른듯..?
우리는 겹쳐져있는 팬케이크를 내려서 밑의 수플레에 소스를 뿌려서 먹었다.
급하게 검색해서 먹은 건데 굿선택!

볕
주소 :대전광역시 동구 수향2길 7
영업시간 : 영업 중 ⋅ 오후 9:00에 영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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